이투데이 | 2019-01-18
(주)메디웨일이 실로암 안과병원과 인공지능 안과검사기기 고도화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술적인 연구성과를 넘어, 임상에서 유용하게 사용가능하고 실명 인구의 감소에 기여하는 일체형 안과자동검진기기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안저카메라 및 인공지능 판독이 포함된 일체형 검진기의 임상 내 성능을 향상시키고, 관련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다수의 의료AI업체들은 의과대학 실험실에서 의료 인공지능을 개발하게 되는데 큰 병원이나 다수의 지역병원 들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수많은 안과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해 본 실로암안과의 경험은 우리의 솔루션이 더 유용하게 임상에서 쓰이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메디웨일은 눈을 통한 전신질환 검사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업으로, 이미 독자적인 인공지능 안질환 자동검진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안저카메라 개발사인 (주)휴비츠와 함께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자동 안과검진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