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 2024-07-17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숫자는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질병의 예방·관리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비침습적인 망막 촬영으로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발병 가능성을 빅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수치로 예측할 수 있다면 어떨까? 발병 가능성의 변화를 숫자로 받아들 수 있다면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 및 복약 순응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수요를 기술로 구현한 기업이 있다. ‘닥터눈’ 개발사 메디웨일이다. 시장성을 본 건 구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