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에서 찍어보는 ‘망막 검사’로 심혈관 질환 예측이 가능해졌다. 눈을 통해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 징후를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자는 망막 검사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찍어봤다. 망막 검사는 양쪽 눈을 번갈아 촬영하며, 시간은 30초도 안 걸렸다. 촬영 결과물은 닥터눈 CVD로 분석돼 심혈관 질환 예측 보고서를 작성, 발급받는데 약 2분이 소요됐다.
닥터눈 CVD는 망막 영상 인공지능(AI) 분석을 기반으로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기존 심혈관질환을 진단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보다 간편하고 정확하다. 닥터눈 개발사인 메디웨일은 닥터눈이 심장 CT가 가진 방사선 노출 문제와 가격 접근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