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메디웨일 최태근 CEO·임형택 CMO·이근영 CPO 공동
- AI 진단 프로그램 ‘닥터눈’으로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평가, 예방하는 시대 열어
- 작년말부터 국내서 ‘진단용 법정비급여’ 제품으로 사용…내년 FDA 허가신청 계획
[더바이오 이영성 기자] #46세 남성 김모씨는 최근 동네병원 혈압 검사에서 수치가 160/100으로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왔다. 의료 AI ‘닥터눈’으로 심혈관위험평가에서 43점을 받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됐고, 본인 동의를 통해 고혈압 약 처방을 받았다.
국내 진단업체 ‘메디웨일’이 인공지능(AI)으로 사람의 망막 사진을 분석해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하고 이를 예방하는 시대를 열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비급여 진단이 시작됐고, 앞으로 세계 최대 진단시장인 미국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메디웨일은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해당 제품인 ‘닥터눈 심혈관위험평가(이하 닥터눈, Reti-CVD)’ 허가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닥터눈은 많은 환자들의 망막을 각각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데이터들을 축적해 AI 분석값의 정확도를 크게 끌어올린 강점을 갖는다. 경쟁업체는 국내에서 전무하고, 전세계로 확장해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메디웨일은 이 분야 선두기업인 만큼 그동안 검진센터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 양도 독보적이다.
출처 : 더바이오(https://www.thebi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