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팝업 닫기
Media Focus

2024년 VC가 ‘찜’한 스타트업은?…”헬·로·A 주목하라” [긱스]

한국경제

2023년도 여전히 벤처투자 시장은 ‘혹한기’ 키워드가 대세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점을 찍고 길었던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경 긱스(Geeks)는 주요 벤처캐피털(VC) 대표 및 파트너 33명을 대상으로 올해 벤처투자 전망을 듣고 스타트업의 생존법을 찾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결과는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통해 소개됩니다. 이와 별도로 VC들에게 2024년 기대되는 스타트업을 물었습니다. 응답을 전한 27명의 ‘픽’을 소개합니다.

2024년 벤처캐피털(VC)이 주목할 투자 분야는 어디일까. 주요 VC 및 파트너 3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디지털 헬스케어&웰니스(63.6%), 로봇(63.6%), 생성형 AI(57.6%), 소부장(51.5%) 등이 선택됐다. 헬(헬스케어)·로(로보틱스)·A(생성형 AI)가 VC의 ‘픽’으로 뽑혔다.

<중간 생략>

각광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나 의료 AI 등 ‘웰니스’에 초점을 맞춘 분야도 올해 유망할 전망이다. 우선 디지털치료제를 만드는 웰트는 지난해 4월 불면증 개선용 소프트웨어 ‘WELT-I’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 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주로 모바일 앱이나 게임,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환자를 치료한다. 1세대 합성의약품, 2세대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3세대 치료제로 분류된다. 웰트가 올해 허가받은 불면증 치료제는 이용자가 앱을 설치하면 △수면제한요법 △수면위생교육 △자극조절치료 △인지재구성 △이완요법 등을 8주 동안 정밀하게 전달하는 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AI 의료 쪽에선 망막 스캔을 통해 심혈관 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의료기기 ‘닥터눈’을 개발한 메디웨일이 응답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또 외과수술용 의료기기를 만드는 리브스메드도 주목받은 회사다. 복강경 수술에 사용되는 수술 기구를 개발했는데, 상하좌우 90도로 회전이 가능한 손동작을 구현한 게 강점이다. 최근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받으면서 1조원에 가까운 기업가치를 평가받기도 했다.

출처 :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

메디웨일, GC녹십자아이메드에 눈으로 심혈관 질환 예측하는 AI의료기기 ‘닥터눈’ 공급
“간단한 망막사진 촬영으로 의료 현장에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