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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망막 촬영기로 3분만에 심혈관 질환 위험 예측

조선일보

‘닥터눈 CVD’ 개발한 최태근 대표

“처음 아이디어를 소개했을 때 ‘말도 안 된다’고 한 의사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임상을 통해 확인한 성과로 설득할 수 있게 됐을 때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디웨일 창업자인 최태근(33) 대표는 창업 후 겪은 어려움에 대해 묻자 “우리 제품에 대한 설명조차 들어보지 않으려는 곳도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메디웨일은 안과에 일반적으로 갖추고 있는 장비인 망막 촬영기를 이용해 3분 만에 심혈관 위험 정도를 예측하는 AI 의료 기기 ‘닥터눈 CVD’를 개발했다. 닥터눈은 지난해 국내에서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확정됐고, 상급종합병원인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60여 의료 기관에서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다.

최 대표는 녹내장 진단을 받은 경험을 계기로 진단 이전의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정도로 녹내장이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이를 몰랐던 최 대표는 군 복무까지 마쳤다. 그는 “군 복무 후 우연한 기회로 간단한 안과 검진을 했는데…

출처 : 조선일보(https://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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